1. 회사를 관두고 블로그에 하나하나 글을 남기기로 했다. 사실은 아직 그만두지는 않았지만, 글을 쓰는 시간을 남겨두어서 기록용으로 쓰려고한다. 취미 생활은 가지고 글을 기록하고 일상을 남기는 것은 매우매우 의미있겠지(?). 시간 관리를 하기 위해서 취미 생활도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회사를 관두고 난 뒤의 일정을 생각해보면 저녁 시간은 공부 시간으로 활용하기가 힘들 듯 하여 글을 쓰고 하루르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남겨두려 한다. 물론, 뻔한 그림으로 나중에 "오랜만에 글을 쓴다" 라던가, "역시 매일 글 쓰는것은 너무어렵다" 같은 글을 쓰는 게 뻔하지만, 카페에 왔을 때 있는 척하려고 아이패드로 글쓰면 매우 좋을 듯 하다.
쓰기 위해서 일상을 내려가는 것, 그 오롯한 하루의 시간을 위해서 나머지 시간을 열심히 살아내고 싶다.
기록에 압도되지 않고, 삶을 통제하기.
2. 점심으로 차슈동을 만들어 먹었다. 어제 보쌈을 800g 삶고 난 뒤에 한 400그램 정도가 남았는데 유튜브에 "남은 보쌈"을 적었더니 차슈덮밥을 많이 해먹길래 만들어 먹었따. 배보다 배꼽이라고 그릇이랑 기타 등등이 모자라서 다이소가서 1만 6천 원어치 그릇이랑 잡다한 것을 사왔다.
<레시피>
1. 남은 보쌈 400그램 정도
2. 간장 - 양모름, 한 6숟가락?
3. 양파 한 개 반(채썰기), 마늘 8알(편썰고, 몇개 다지고), 파(기름용)
4. 물 200 그램
5. 물엿 -몰러 한 6번휘감은 것 같은디?
6. 굴소스 - feeling so good 일 때 까지
<만드는 법>
1. 파기름 내고 볶기
2. 양파 넣기, 그러다가 귀찮아서 남은 재료 다 때려박기
3. 물 넣고 간장넣고 졸이기
4. 뒤적뒤적
레시피가 대충이라고 걱정하지 마시라
오빠는 계란노른자를 올려먹고, 난 삶은 계란을 올려 먹었다.
3. 몸이 안좋아서 약먹고 한참을 자다가 영화보기 전에 카페에 들렸다. 아이스 시킨 줄 알았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당황했지만 어른스럽게 먹었다.
4.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다른 친구가 글을 남기는 것을 보고, 나도 목표를 적고 결과물을 내고 그것을 기록해야하는 시기가 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공부 한 양을 매번 기록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글을 똑같이 여기에도 올리고. 스스로 홀로 행복해야지.
5. 영화: 블랙 위도우를 보러 갈 예정이다. 갓다와서 후기써야지 .
'2021년 활동 기록 > Personal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13일 -7월 16일: 일상 (0) | 2021.07.18 |
---|---|
2021. 07. 12 - 일상 (0) | 2021.07.12 |
영어 워크숍 계획? (0) | 2021.02.19 |
인스타를 위한 계획 (0) | 2021.02.18 |
하고 싶은 일을 써보자! 2021 (0) | 2021.02.18 |